■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상연 현지언론 애틀란타K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개표가 거의 끝나가고 있는 조지아주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상연 애틀란타K 대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조지아주 개표가 거의 끝나간다고 들었고요.
트럼프 대통령이 크게 앞섰다가 지금은 바이든 후보가 따라와서 표차가 1000여 표밖에 나지 않는다고요?
[이상연]
지금 이곳 미국 동부 시각 기준으로 새벽 2시입니다. 3일 투표 당일에 37만 표까지 벌어졌던 투표 차가 지금 1200표로 줄었고요.
한 2만 5000표 정도의 개표되지 않은 표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표되지 않은 많은 표들이 대부분 바이든 후보의 표밭인 매트로트라는 선거구에 집중돼 있어서 현재로서는 바이든 후보가 추월해서 이길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한 편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표는 2만 5000표가 남아 있고 표차는 1000여 표. 그렇다면 조지아주도 조만간 승리 선언이 있겠네요?
[이상연]
지금 새벽 2시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오늘 밤에는 개표 상황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개표 상황은 내일인 이곳 시간으로 6일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지아주도 다른 경합주와 마찬가지로 개표 초반 트럼프 대통령이 많이 앞섰던 곳입니다. 민심이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이상연]
이곳 언론들은 세 가지 요인으로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 선거에서 , 선거에 비해서 조지아주 인구 지형이 크게 변화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됩니다.
백인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던 조지아에 유색인종이 차지한 민주당 지지 지역인 뉴욕이나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이주하신 분들이 많아졌다는 겁니다.
두 번째는 지난 2016년 선거에 소극적이었던 흑인들, 유색인종의 투표율이 크게 늘었다는 것입니다.
이번 선거 전부터 민주당 쪽에서는 30, 30이라는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흑인 유권자가 전체의 30%를 차지하고 백인 유권자의 30%가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번 선거에서는 그 두 가지 조건이 모두 맞아떨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선거에서 트럼프 후보를 지지했던 교외 지역의 여성 유권자들이 이번에는 바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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